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5일(현지시간) 전거래일과 동일한 354포인트로 마감됐다. 케이프선은 모든 항로에서 회복세로 전환됐지만 파나막스 이하 중소형 선박들의 약보합세는 이어졌다.
케이프사이즈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25포인트 상승한 254포인트를 기록했다. 해운거래정보센터에 따르면 케이프 시장은 운임은 아직 저조한 상황이지만 주요 항로인 서호주-중국 철광석 항로의 신규 수요의 증가와 유가 상승으로 모든 항로에서 회복세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 대비 9포인트 하락한 325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멕시코만과 남미를 통해 극동지역으로 향하는 곡물이 늘었지만 태평양 지역에서의 공급과잉은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8포인트 하락한 350포인트를 기록했다.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소할만한 신규 수요가 나타나고 있지 않아 회복세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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