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이 국경 전자상거래 시범지구를 추가로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지구는 상하이, 텐진, 칭다오 등 12곳이라고 중국 국무원이 지난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알리바바가 있는 항저우 시범구의 승인에 연이은 조치로, 새 시범구는 항저우를 모델로 삼아 지역의 발전수요에 맞춘 모델을 갖추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현지언론은 "시범구들의 성장은 중국의 무역침체기에 직면한 때에 왔으며 2015년도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전년비 7% 감소했는데, 이는 최근 6년 중 최초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올해 국경 전자상거래 무역액은 6.5조 위안으로 몇 년 내에 중국 총 무역액의 2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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