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보잉은 2015년 전년 대비 39대가 늘어난 총 762대의 상용기를 인도하며, 사상 최대 인도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보잉상용기 부문의 레이 코너 사장 겸 CEO는 “보잉의 모든 팀원이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는 더욱 높은 인도 대수를 달성하고 항공기를 고객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했다. 보잉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성과를 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은 2015년 고시 가격 기준 미화 1124억 달러에 달하는 768대의 상용기 순주문을 달성했다. 또한, 2015년 말 기준 전 세계 고객사로부터 총 5795대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코너 사장은 “2015년 보잉은 향후 안정적인 항공기 인도량을 뒷받침할 탄탄한 수주잔고를 유지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보잉상용기 부문의 랜디 틴세스 마케팅 부사장은 항공 여행에 대한 전세계적인 수요가 견고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주요 지역 대부분에서 항공기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며 “보잉의 고객사들은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우리도 세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를 계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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