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싱가포르창이국제공항의 제 3 활주로 공사가 2월 열릴 에어쇼 이후 진행 될 것으로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즈가 보도했다.
창이공항은 항공 산업 및 여객 수요 증가로 초대형급 항공화물과 다른 관련 시설들을 비롯한 여객 터미널을 준공할 계획이다.
제 3 활주로는 현재 군사 비행을 위한 용도로 사용돼고 있기 때문에, 2016년 2월 16일에서 21일까지 있을 에어쇼를 위해서도 지연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0헥타르의 면적을 차지하는 활주로는 향후 제 5 터미널과 다른 신공항 시설들이 세워지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곳은 현재 창이 공항부지로부터 약 1.6키로미터 떨어져있다.
하지만 활주로가 창이 공항의 상업항공기들에 의해 사용될 수 있게 되기 전에 에어버스 380 수퍼점보기와 같은 초대형 항공기를 다루기 위해 활주로의 거리를 늘리고 활주로의 내구성을 강화하는 등의 보수가 필요하다.
공항 대변인은 제 3 활주로와 기존 2개의 활주로를 잇기 위해 40키로미터 이상의 유도로가 준공될 필요가 있으며 모든 작업은 에어쇼가 끝난 후에 시작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제 3 활주로가 운영되는 대로 유도로망을 완공하기 위해 제 2 활주로는 일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다.
< 싱가포르=조은숙 통신원 carrie@cosmosc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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