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새로운 노선 신설을 통해 극동-호주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FOX(Far East Asia Oceania Express)로 명명된 이번 노선은 MOL, 케이라인, OOCL, 코스콘과 공동운항 형태로 4500TEU급 선박 총 6척(한진해운 2척, 나머지 각 1척)을 투입해 2월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새롭게 신설되는 FOX 서비스는 기존의 2개 노선(CKA노선, NEAX노선)을 하나로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서, 일본 오사카와 요코하마를 추가 기항해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한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기항지는 요코하마-오사카-부산-청도-상하이-닝보-멜버른-시드니-브리즈번-요코하마 순이며, 2월14일 요코하마 출항으로 서비스가 개시된다. 부산은 2월18일 출항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이번 노선 신설로 기존의 CAT 서비스와 함께 2개 노선 운영을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완벽한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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