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3 17:42

중국 시장에 韓 조선기자재 기술력 알린다

‘마린텍차이나 2015’ 전시회 성황리 개막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업계가 중국 조선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조선기자재 기술력을 알린다.

선박분야 최대 박람회인 ‘마린텍차이나 2015’ 전시회가 지난 1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장(SNIEC)에서 개막했다.

올 들어 18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32개국 1700여개 기업이 7만평방미터의 규모로 참가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독일, 싱가포르 등 16개국이 국가관으로 참가했다.

중국 조선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09년 이후 세계 선박 수주 1위국으로 도약했으나,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이 지속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해결방안으로 국영 조선소 위주 통폐합 등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 개혁을 통해 조선소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LNG 등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능력을 갖춘 조선소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이는 위기인 동시에 고급 기술인력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조선기자재업체들에게 기회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9회째 한국관을 공동주관하고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에서는 국제적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올해에는 코트라와 KOMEA가 주관한 한국관을 중심으로 한국무역협회관, 지자체관 및 개별참가 업체까지 약 90여개사의 국내 기업들의 참가가 이뤄졌으며, 중국시장에 한국의 선진 제품을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조선해양기자재 세계일류상품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세계일류상품 전시 홍보관’이 한국관 맞은편에 마련되는데, 이는 200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로 국내 생산제품 중 세계에서 시장성, 성장성, 인지도 등 다양한 면에서 탁월한 제품을 발굴하고자 한 ‘세계일류상품 제도’ 중 가장 많은 품목을 발굴한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이 세계 최대 조선전문 전시회인 ‘마린텍차이나(중국 상하이)’ 전시회에서 개관했다는 상징성은 앞으로 우리나라 조선해양기자재산업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KOMEA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폐막하는 날까지 국내 유수 조선해양기자재를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국 조선해양기자재의 세계화를 위해 중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인도 등 주요 지역에 대한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Kmtc Singapore 09/23 10/02 Sinokor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