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이 미 농업운송연합(AGTC)과 국제해상인명안전규칙(SOLAS) 국제협약의 새로운 개정안에 부합하기 위해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SOLAS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7월1일부터 화주와 무선박운송인(NVOCCs)은 컨테이너에 화물을 적재해 운송할 때 승인된 중량측정소에서 적재된 컨테이너의 중량측정 등의 방법으로 화물중량을 검증하고 그 결과를 선사와 터미널운영사에 제공해야 한다.
2일 TSA는 컨화물 중량 사전신고에 대한 시기, 타당성, 문서 요구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이 힘을 합쳐 실무위원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현재 25 AGTC소속의 화주와 트럭 운송사, 해운선사, 3곳의 IT업체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는 터미널 운영사와 항만공사 등의 물류공급망안의 다른 주요 참여자 등도 포함될 수 있다.
AGTC 피터 프리드만은 전무 이사는 "실무위원회는 미국 항만을 통해 화물의 지연이나 적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물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새로운 규칙이 시행되기 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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