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의 국제여객을 모으기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BPA는 27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퍼런스홀에서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국제여객선사, 여행사 관계자와 공동으로 '부산항 국제여객 유치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메르스, 해상안전사고 및 경제적 상황 등으로 인해 침체돼 있는 국제여객선의 승객 유치와 이를 통한 부산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BPA는 지난 8월말에 개장한 국제여객터미널 운영현황과 향후 여객수요, 전망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국제여객터미널 활성화와 여객수요 증대를 위해 관련 업·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BPA 김근영 항만운영팀장은 "민·관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부산항의 여객서비스 개선과 국제여객 수요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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