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8 14:44

“유럽 1위 로테르담항 이런 점이 좋습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항만당국 서울 부산서 마케팅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이 부산과 서울에서 잇달아 항만 마케팅을 열었다.
 
주한 네덜란드대사관과 로테르담항만당국은 지난 22일 부산 웨스턴조선비치호텔에서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코마린 2015) 참가기업 환영 리셉션을 성대히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코마린은 세계 4대 조선해양전문 전시회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국제조선 및 해양장비전(KORMARINE), 국제해양방위산업전(NAVAL & DEFENCE),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으로 구성된 행사엔 전 세계 55개국 1400개 업체가 참가해 자사가 보유한 신제품 및 기술을 관계 전문가 및 일반인들에게 선보여 많은 각광을 받았다.

특히 전시회에 다수의 네덜란드 기업이 참가해 많은 수출 상담 및 부스 운영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네덜란드 및 한국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리셉션에서 주한네덜란드 로디 엠브레흐츠(A. J. A Lody Embrechts) 대사는 멀리 고국에서 찾아온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코마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환영사에 이어 자유로운 칵테일파티가 이어져 전시회 참가업체와 국내 주요 고객기업, 국내 주재 주요 네덜란드 기업대표와 부산, 경남, 울산에 거주하는 네덜란드인들 간 교류를 가졌다.
 
행사를 기획한 주한네덜란드 대사관 김만석 선임 상무관은 “네덜란드는 해양강국으로서 일찍이 해양, 조선, 방위산업 분야가 발달해와 이번 네덜란드 기업의 본 행사 참가를 통해 국가 협력 및 기업 교류에 많은 도움이 되는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네덜란드 기업을 위한 지속적인 모임 개최를 통해 기업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로테르담항은 26일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선사 및 화주기업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 로테르담항만공사 에밀러 후그스테덴 부사장은 로테르담항은 해상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데다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로테르담항엔 ECT(유럽컨테이너터미널) 유로막스 및 델타터미널을 비롯해 RWG(로테르담월드게이트웨이), APM터미널 등 4곳의 컨테이너 터미널이 운영 중이다.
 
로테르담항의 선박 도선 시간은 2시간밖에 되지 않는다. 인근 함부르크항이나 안트베르펜(앤트워프)항의 10분의 1 수준이다. 수심은 22.5m로 경쟁항만보다 10m 가량 깊다. 컨테이너선 49개항로가 로테르담항을 취항 중으로, 39%가 유럽의 첫 기항이며 16%는 마지막 기항이다.
 
후그스테덴 부사장은 또 네덜란드 펜로(170km), 독일 뒤스부르크(200km) 뮌헨(830km) 뮌스터(250km) 슈투트가르트(605km) 프랑스 두르즈(250km) 등의 경우 경쟁항만보다 최대 400km 이상 가깝다고 말했다.
 
그는 로테르담항을 통한 수입은 부가가치세(VAT) 및 관세 유예 등의 서비스로 이자비용 6만유로 및 유동성 개선 125만유로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류업무 축소로 컨테이너 한 개당 30유로 아낄 수 있으며 연간 슬롯(slot) 비용 88만달러, 터미널조작료(THC) 5만유로, 배후지 수송 15만유로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본다고 덧붙였다.
 
월드이코노믹포럼은 2015 세계 경쟁력 리포트에서 항만시설 품질 1위국으로 네덜란드를 뽑았다
 
이날 행사에선 김만석 선임상무관이 양국 우호 협력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는 “20년간 대사관에서 근무하면서 네덜란드와 한국의 상호 이익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훈장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김 상무관이 이날 수훈한 훈장은 지금까지 그를 포함해 6명밖에 받지 않았을 만큼 최고의 권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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