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전기정)은 26일부터 5일간 싱가포르 해운항만청(MPA) 소속 여성 항만국통제관 1명이 부산항에서 교환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는 지난해 5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4차 한국․싱가포르 해사안전정책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으로 우리나라 여성 항만국통제관은 지난 5월 싱가포르 항만에서 교환근무를 실시한 바 있다.
항만국통제(PSC)는 해양안전 확보와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자국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선박의 선체와 안전설비 등이 국제협약 요건에 적합한지 여부를 점검하는 제도다.
교환근무를 하는 동안 한국·싱가포르 항만국통제관들은 외국선박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 싱가포르에 기항하는 우리나라 국적선사들과 간담회를 통해 양국의 해양안전 조직과 제도 등에 대하여 상호 정보를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 신항, 북항 및 한국해양대학교 등 우리나라의 선진 해양 및 항만인프라에 대한 현장방문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청 관계자는 “이러한 인적 교류를 통하여 항만국통제 시행에 있어서 조화와 균형을 도모하고 해양안전 기관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할 수 있음은 물론, 싱가포르항에 기항하는 우리나라 외항선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 조성 등 긍정적 효과들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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