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30만t(재화중량톤)급 대형원료선 <한진브라질호>(총톤수 15만2천t)가 오는 19일 오전 9시께 포항신항 원료부두(#13선석)에 첫 입항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원료 운반선인 <한진브라질호>는 길이 340m, 폭55m로 연간 120만t의 브라질 철광석을 운송하고 있다.
지난 9월초 브라질에서 약 28만t의 철광석을 선적하고 출항해 광양항 원료부두를 거쳐 이날 포항항에 첫 입항하는 선박은 3일간 하역작업을 한 뒤 출항할 예정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공평식 청장은 포항항을 드나드는 대형선박의 안전성 확보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 포항신항 원료부두 증·개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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