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언론은 "중국이 올해말에는 특송 취급 건수에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특송시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중국의 특송시장은 올해 200억 건 이상의 소포를 취급해, 지난해 대비 50%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특송협회 리후이더 부회장은 "특송취급건수의 급속한 성장은 온라인 소매판매의 강력한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온라인 소매판매는 올해 전반기에 48.7%의 증가를 나타냈고 2020년까지 중국은 매년 500억 건의 소포가 취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다른 모든 나라의 취급량을 합친 것보다도 많은 것이다.
작년에 140억 건의 소포는 중국지역에서 취급됐고 중국 내 특송회사는 2040억 위안의 수입을 올렸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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