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유망 벤처기업 육성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실질적인 차원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벤처기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청년 창업·벤처 지원사업인 ‘창업·벤처 두드림(Do Dream) 사업’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업·벤처 두드림(Do Dream) 사업'은 IPA가 창조경제 실현의 일환으로 인천대학교 창업원단과 함께 남다른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청년 창업·벤처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동반성장 사업이다. IPA는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외부 전문 평가위원을 통해 사업역량과 수익모델의 적정성, 시장진입 가능성 등의 사업자 지원 적격 심사를 거쳐 지난 9월 창업·벤처 지원 대상 기업을 3곳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 창업·벤처 기업은 트레드링스, K-SUIT, 인더까페 3개사로 우선 트레드링스는 수출입 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하여 온라인 입찰을 통한 화주, 복합운송업자, 선사를 매칭해주는 사업을 추진하며, K-SUIT는 최근 폭발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해외 역직구시장을 겨냥하여 여성용 의류를 세련된 디자인으로 차별화해 맞춤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인더까페는 대학생 청년사업가가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무기로 여성을 목표로 중저가 브랜드의 가방을 론칭하는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IPA는 이들 3개 창업·벤처 중소기업에 대하여 각각 9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인천대 창업지원단과지속적으로 창업·벤처 전문가 멘토링 지원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또 IPA는 거래 기업에 대한 매칭과 함께 공사 내부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물류 전문가 멘토링 등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IPA 동반성장팀 김종길 팀장은 “인천대와 인천항만공사가 협력을 통하여 추진하는 창업·벤처 두드림 사업은 인천지역에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 뿐만 아니라 우수 중소기업의 육성과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공사가 보유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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