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2 10:51

요코하마항 ‘컨’처리량 4개월 연속 하락

7월 20만6000TEU 전년比 7% 감소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올 들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요코하마시 항만국의 정리에 따르면 요코하마항의 올해 7월 컨테이너 취급 개수는 20만6000TEU(전년 동월 대비 7% 감소)로 4개월 연속으로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연안 컨테이너 처리량은 2만4600TEU(3% 증가)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은 8% 감소한 10만7600TEU, 수입이 5% 감소한 9만8400TEU였다. 수출입 모두 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수준을 밑돌고 있다.

적재 컨테이너 개수는 수출이 8만5600TEU(6% 감소)로 4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수입이 8만 7100TEU(4% 감소)로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수출은 3위인 기계, 4위의 완성차가 증가했으나, 1위인 자동차부품, 2위 염료·화학공업품, 5위 재활용 자재가 모두 전년 동월 수준을 밑돌았다. 수입은 제조식품, 옷·사물·신발의 상위 2개 품종은 증가했으나, 3위 동식물성 제조사비료, 4위의 염료·화학공업품, 5위의 전기기계가 모두 감소했다.

1~7월 항로별 추계 개수는 북미서안, 동안, 동남아시아의 각 항로가 전년 동기 수준을 밑돌았으며, 유럽·지중해, 중국, 한국 등의 항로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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