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 자회사인 현대비나신조선은 지난 6일 베트남 현지에서 이탈리아 다미코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인 5만t급 선번 S410호와 3만9천t급 S420호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가졌다.
현대미포조선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현대미포조선 강환구 사장이 직접 참석해 파올로 다미코 다미코사 회장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환담을 나누며 활발한 현장경영을 펼쳤다.
선주사에 의해 < 하이 트레이더 >호와 < 씨엘로 디 울산 >호로 각각 이름 붙여진 이들 선박은 현대미포조선이 지난 2013년 다미코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오는 12일, 28일 선주사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강 사장은 이날 행사 후 생산현장을 둘러본 뒤 먼 이국에서 땀 흘리는 현지 파견 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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