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 한희승 회장이 5일 오전 한국해양대학교에 대학 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한국해양대는 이날 대학 본부 5층 국제회의실에서 박한일 총장과 한희승 회장(사진 오른쪽)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 회장은 “해운업을 하면서 항상 모교에 대한 고마움을 갖고 있다”며 “개교 70주년의 깊은 역사와 더불어 IMO 사무총장 배출로 세계적인 위상이 더욱 높아진 대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한일 총장은 “거액의 사비를 들여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모교 사랑과 기부의 뜻을 받들어 대학 발전을 위해 더 크게 노력해 나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70학번(26기)인 한 회장은 지금까지 총 3억3천8백만원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기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