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서안 7월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전년동월대비 소폭 증가했다.
북미 서안 주요항의 7월 컨테이너 취급량(공컨테이너 포함)은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221만 6000TEU로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 단월 기록도 2개월 만에 220만TEU를 넘어섰다. 수입 컨테이너(적재)는 포틀랜드를 제외한 7개항의 합계가4% 증가한 105만TEU를 기록했다.
서안 남부(PSW) 3개 항의 수입 컨테이너(적재)실적은 6% 증가한 77만 6000TEU였다. 북미 서안항이 차지하는 비중은 81.7%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구체적으로는 로스앤젤레스(LA)가 4% 감소한 35만TEU, 롱비치(LB)가 16% 증가한 34만6000TEU, 오클랜드가 9% 증가한 8만TEU를 기록했다. LA는 4개월 연속 마이너스로 고전하는 한편, LB는 3월 이후 두 자릿수 증가로 호조세였다. 하역작업이 침체되고 있는 오클랜드도 5개월 연속 플러스로 실적상으로는 호조세를 나타냈다.
포틀랜드항을 제외한 서안 북부(PNW)의 수입 컨테이너는, 터코마·시애틀이 8% 증가한 10만TEU, 밴쿠버가 3% 감소한 13만9000TEU, 프린스루퍼트가 14% 감소한 3만5000TEU였다. PNW항 합계는 1% 감소한 27만 4000TEU였다.
이 결과, 2015년 1~7월 서안 주요항의 컨테이너 누계 취급량(공컨테이너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1423만1000TEU, 수입 컨테이너(저재, 7항 합계)는 1% 증가한 673만70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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