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 정준석 감사위원장(왼쪽)과 한국지역난방공사 최회원 상임감사위원이
‘반부패·청렴 및 감사업무 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인천항만공사(IPA)가 공공기업과 협약을 체결, 반부패‧청렴 및 감사업무의 선진화를 추진한다.
IPA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지난 4일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반부패·청렴 및 감사업무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IPA 정준석 감사위원장과 한국지역난방공사 최회원 상임감사위원은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청렴성 향상과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두 기관의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반부패·청렴 정책분야와 감사분야별로 상호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반부패·청렴 정책분야에서는 ▲공직유관단체 규정(사규) 및 부패영향평가 관련 업무에 대한 교류 ▲청렴의식·문화 확산활동 공동 실시 ▲반부패 수범사례 공유 및 제공 등과 관련한 업무협의가 시작된다.
감사분야에서는 ▲전문분야 인력 지원 등 감사업무 지원 ▲감사정보·기법·사례 등의 공유 ▲업무전문성 제고를 위한 합동교육·워크숍 및 회의 개최 등의 활동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IPA는 이날 협약식에 이어 한국수력원자력공사, 한국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6개 공기업·공공기관의 상임감사 및 실무자가 참여한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한영회계법인 유인상 전무의 특강으로 최근 민간 및 공공기관에서의 감사업무 조류와 동향 및 사례에 대한 설명과 소개가 이뤄졌고, 자체 감사기구 간 정보교환과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IPA 반부패청렴TF 박무동 팀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협약 및 공공기관 합동 워크숍을 계기로 반부패·청렴 및 감사업무와 관련,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서 감사업무를 선진화하고 반부패·청렴시책의 모범적인 공기업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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