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일본기업 GYXIS사와 1,650억원 규모의 LPG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운송계약은 2017년부터 7년이며 계약 금액은 2014년 매출액 대비 120% 규모다. GYXIS사는 연간 400만t이상의 LPG를 취급하는 일본의 주요 수입업체다.
KSS해운은 GYXIS사와 운송계약에 투입하기 위한 8만4천cbm LPG 1척의 신규시설투자도 결정했다. 투자 규모는 약 907억원으로 2014년말 자기자본기준 49.2%에 해당되며, 투자기간은 2015년 9월부터 2017년 3월까지다.
KSS해운은 2016년 인도되는 VLGC(GAS TIGERS)를 필두로 2017년 3척의 신조선이 인도됨에 따라, 2018년에는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5~10년의 장기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도 예상된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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