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이 국적선사 대표들의 의견과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BPA는 1일 오전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부산항 이용 국적선사 대표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지난 7월31일 취임한 우예종 사장은 부산항 물동량 창출에 큰 기여를 해 오고 있는 국적선사 대표자들을 초청해 부산항과 국적선사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취임 후 처음으로 선사 대표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국적 원양선사 대표와 고려해운, 장금상선 등 국적 인트라아시아 선사 등 14개 선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해운항만 여건변화와 부산항 운영현황 및 주요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선사들의 부산항에 대한 정책관련 질의와 부산항과 국적 선사들의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의 장이 펼쳐졌다.
우예종 사장은 “오늘 간담회가 국적 선사들의 애로사항을 이해하는 좋은 자리가 됐으며 선사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어려운 해운업계의 경기불황 극복을 위해 협력하고 선사들의 의견을 항만운영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