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제 15호 태풍 고니(GONI)가 북상함에 따라 24일 오후 선박대피협의회를 개최해 태풍피해방지를 위해 울산항에 정박 중인 모든 선박들에 대한 피항을 조치한다고 밝혔다.
울산항 정박지, 울산본항, 온산항, 울산신항 및 미포항에 정박, 접안 중인 모든 선박은 24일 오후 6시까지 피항했고, 현대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에 접안 중인 신조선박은 계류색 보강으로 피항을 대체하게 된다.
8월25일 오전 3시경부터 제주도 남동쪽 해상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게 될 태풍 고니는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산시 및 해당기관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 울산=권기성 통신원 patrick@shinyangshippi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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