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항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캐나다 밴쿠버항이 7일 발표한 2015년 1~6월 누계 수출입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52만TEU를 기록했다. 그 중 적재는 6% 증가한 131만1000TEU였다. 올 들어 미국 서안항만의 노사협상에 따른 혼란이 생겼으나, 캐나다 측은 정상 가동되고 있어 화물이 유입이 순조로운 분위기다.
수입 화물은 4% 증가한 78만9000TEU로, 적재는 7% 성장한 77만2000TEU를 기록했다. 수출 역시 15% 늘어난 73만TEU로, 그 중 적재는 5% 증가했다. 6월 수출입 모두 24만9000TEU였으며, 그 중 적재는 12만2000TEU, 수출은 8만9000TEU였다.
미국 서안에서는 올 들어 항만노사협상이 가경을 맞아 항만기능이 저하됐다. 협상은 2월 말에 잠정 합의됐으나, 혼란은 5월까지 계속됐다. 그 사이 캐나다 서안의 프린스루퍼트, 밴쿠버 두 항만의 처리실적은 크게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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