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에 따른 TCR의 저렴한 운송서비스가 중국과 구주간의 항공화물 운송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국 현지언론은 말했다.
UPS의 글로벌화물운송 책임자 스티브 프로레스 워스는 "중국-구주 간 철도운송원가가 항공에 비해 65% 저렴하고, 시간적으로도 해운에 비해 30%를 단축시키다"며 "중국-구주 간 철도운송에 컨테이너 운송방식이 도입되면서, 앞으로 항공운송시장 점유율이 대폭 감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해운수출 목적지의 30%가 구주이며 구주 해운수입화물의 48%가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어 고객들이 철도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날로 제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 년 내 중국-구주 간 철도운송이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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