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31일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었고, 영업이익은 13.2%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2665억2600만원, 영업이익은 447억2200만원이다.
다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6억7000만원으로 25.4% 감소했다.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계약물류, 택배, 글로벌 사업부 등 주요 사업부의 실적은 모두 개선됐다. 특히 1분기와 마찬가지로 택배 부문이 선방했다. 2분기 상위 3개사의 택배 물동량 2억8400개로 추정되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은 1억7700개를 처리해 시장점유율이 62.2%에 육박한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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