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올해 상반기(1~6월) 수주액이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자릿수 급감했다.
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6월까지 수주액이 73억9400만달러(약 8조486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4.2% 감소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조선이 24% 감소한 31억8500만달러를, 해양과 플랜트 역시 각각 57% 91% 급감한 8억8800만달러 9800만달러로 집계돼 전체 수주액 감소를 이끌었다.
엔진기계는 23% 줄어든 10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건설장비 역시 6% 하락한 10억4500만달러로 집계됐다.
현대미포조선도 올해 상반기 웃지 못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전자공시를 통해 6월 잠정수주액이 5억3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4억4천만달러 대비 62.5% 감소했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