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6 11:32

유럽항로 해상운임, 2주연속 상승 800弗대 회복

상하이항운거래소, TEU당 861달러

 
아시아-유럽항로의 컨테이너 해상운임이 7월초에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구주항로 취항 정기선사들이 7월 운임인상(GRI)에 나서면서 해상운임수준을 끌어올렸다.

상하이항운거래소가 7월3일 발표한 상하이발 북유럽항로 운임(스팟)은 20피트컨테이너(TEU)당 전주 대비 331달러 인상된 87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월초 TEU당 861달러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2개월만에 800달러대에 진입한 것이다.

2월부터 내리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유럽항로 운임은 최근 TEU당 200달러대까지 내려가며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았지만 6월26일 TEU당 548달러까지 끌어올린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아시아-지중해항로 운임도 크게 상승했다. 7월3일 TEU당 941달러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266달러로 성장했다.

유럽항로에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과 1만4000TEU급 등 신조 컨테이너 선이 잇따라 취항에 나서면서 시작된 수급불균형은 7월부터 얼라이언스들이 선복감축에 나서면서 일시적으로 해소됐다. 이번 운임인상은 선사들의 선복감축에 7월1일부 1천달러대의 운임인상분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럽항로 운임수준은 손익분기점에 한참 부족한 수준으로 선사들은 8월에도 운임인상에 나서며 지속적으로 운임끌어올리기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유럽항로를 따라 운임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하던 북미항로도 해상운임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북미 서안 해상운임은 40피트컨테이너(FEU)당 1421달러로 전주대비 192달러 상승했다. 북미 동안 운임은 전주대비 85달러 상승한 FEU당 2951달러를 기록했다.

6월은 월초 서안과 동안에 각각 FEU당 1000달러의 운임인상이 유야무야되면서 전월보다 운임이 하락했지만 7월들어 선사들이 TEU당 600달러의 운임인상에 나서며 상승세를 탄 것으로 나타났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y Hope 11/26 11/28 KMTC
    Dongjin Venus 11/26 11/29 Dongjin
    Sky Hope 11/26 11/29 Pan Con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