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3 14:11

수출입銀, 강승중·신덕용·김영수 신임 본부장 승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단행…리스크관리본부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 7월3일자로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리스크관리단을 리스크관리본부로 확대·개편하는 등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수은의 이번 조직개편은 여신부문에 대한 실질적인 견제와 균형을 통한 자산건전성 개선 기반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중소·중견기업 여신에 대한 심사기능과 여신감리 기능을 전문화해 부실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역할을 할 예정으로 리스크관리본부내에는 ‘리스크관리부’와 ‘심사평가부’가 신설된다.

기존의 기업구조개선실과 해양기업개선실을 통합한 ‘기업개선단’도 신설된다. 기업의 사전적 구조조정을 통한 부실화 방지 및 재도약 지원을 위해 구조조정업무의 시너지를 높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유가 하락과 해외 발주 물량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해외건설·플랜트 부문을 수은이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외사업 개발 전담부서인 ‘사업개발부’도 신설했다.

수은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관리 부문(경영기획본부, 리스크관리본부), 수출입금융 부문(건설플랜트금융본부, 기업금융본부, 중소중견금융본부, 해양금융본부), 경제협력 부문(경협총괄본부, 경협사업본부, 남북협력본부) 등 9개 본부체제로 본부장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강승중 리스크관리단장, 신덕용 인사경영지원단장, 김영수 여신총괄부장이 각각 본부장(부행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강승중 신임 부행장(사진 왼쪽)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수은 국제협력실장, 수은영국은행 사장, 비서실장, 리스크관리단장 등 주요 직책을 거친 리스크관리 전문가로 리스크관리본부를 맡아 수은의 리스크관리 및 심사평가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신덕용 신임 부행장(사진 가운데)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수은 관리지원실장, 중소금융1실장, 창원지점장, 인사경영지원단장 등을 역임한 기획·여신 전문가로 경영기획본부를 맡아 수은의 경영기획 및 여신정책 업무를 지휘할 예정이다.

김영수 신임 부행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수은 홍보실장, 경영지원부장, 플랜트금융부장, 무역금융부장, 여신총괄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수출금융 전문가로 기업금융본부를 맡아 기업여신 및 서비스산업 지원에 전력할 예정이다.

< 부행장 승진>
▲리스크관리본부장 강승중
▲경영기획본부장 신덕용
▲기업금융본부장 김영수

< 부서장급 승진>
▲기업금융2부장 이상헌
▲중소중견금융부장 전정범
▲여신감리실장 이태균
▲기술환경심의실장 강정수
▲新EXIM정보시스템 구축추진반장 박익환
▲홍보실장 정순영
▲울산지점장 장익환
▲여수출장소장 서동욱
▲경협총괄부소속 부장 이태용
▲인사경영지원단소속 부장 김호준
▲인사경영지원단소속 부장 옥영철

< 부서장급 전보 >
▲기획부장 박경순
▲여신총괄부장 이기호
▲자원금융실장 이태형
▲기업금융1부장 조위택
▲강남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이경래
▲경협지원실장 전장수
▲남북협력총괄부장 황국환
▲남북경협실장 유승호
▲리스크관리부장 이승건
▲심사평가부장 김영섭
▲인사경영지원단장 권우석
▲인재개발원장 김희원
▲기업개선단장 김성철
▲기업구조혁신실장 장성호
▲비서실장 이진균
▲부산지점장 박명하
▲대구지점장 박태익
▲전주지점장 손영수
▲대전지점장 유승현
▲원주출장소장 이기철
▲동경사무소장 김판수
▲워싱턴사무소장 이상호
▲멕시코시티사무소장 류현하
▲수은베트남리스금융회사장 최주환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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