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판토스가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코트라와 손잡았다.
범한판토스는 30일 코트라와 중소기업 해외물류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190여 개 해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범한판토스는 코트라와 함께 해외 주요 물류거점에 운영 중인 해외공동물류센터의 수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범한판토스와 코트라는 해외공동물류센터를 통해 B2B 물류지원, B2C 물류지원, A/S 지원, 해외물류컨설팅, 수입대행, 통관지원, 창고보관 및 내륙운송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전자상거래 역직구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범한판토스는 그동안 이베이코리아 등과 우리나라 중소 판매업자들의 해외판매를 위한 공동물류사업을 진행하며 얻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전자상거래 맞춤형 물류 지원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로써 독자적 해외물류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해외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하면 물류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범한판토스 배재훈 사장은 “범한판토스는 그동안 한국 수출 대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을 통해 현지 기반을 마련해나가는 화주-물류기업 간 해외 동반진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면서 “앞으로는 국내 물류기업 중 가장 많은 190여개의 촘촘한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파트너이자 든든한 조력자 역할 수행에도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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