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26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해운・금융업계 및 연구기관, 해양수산부 등 산연정(産硏政) 관계자들이 모여 ‘제7차 해운금융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운임선도거래(FFA)를 통한 해운리스크 관리 방안과 함께 올해 하반기 해운 시황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해운·금융 분야의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FFA)Freight Forward Agreement)는 해상운임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징하기 위해 운임지수를 기반으로 거래하는 파생상품이다.
해운금융포럼은 현 정부 14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교통체계·해운 선진화’의 일환으로서 해운과 금융의 상호 이해도 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 12월에 발족한 협의체다.
전기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해운산업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해운과 금융 업계 간 소통과 융합이 중요하다”며 “해운금융포럼을 바탕으로 해운에 대한 금융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