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와 엑센처컨설팅의 합동조사보고에 의하면 중국의 국제전자상거래 거래액은 고급수입상품수요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연평균 64%의 성장을 이뤄 2020년에는 현재의 10배를 넘는 245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또 세계의 국제전자상거래액은 고정인터넷망의 발달과 스마트폰 이용율 증가에 힘입어, 2020년 까지 9940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이 중 아태지역이 48%를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의 리커창 총리는 지난 수요일 열린 국가상무위원회에서 "중국기업들은 경제를 진작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제전자상거래를 해외시장 판매의 좋은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중국은 통관절차를 효율화하여 세금을 절감 및 면제시키고 국제전자상거래의 발전 및 진작하기 위한 국제전자결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간 중국 정부당국은 국제전자상거래 적용을 지원해 왔으며, 작년에는 상하이, 광저우, 충칭, 항저우 등 7개 도시를 중국 내 보세장치장에서 소비자에게 바로 보낼 수 있는 국제전자상거래 시범구로 지정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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