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아에로멕시코항공의 최고 경영자(CEO)인 안드레스 코네사를 새로운 IATA 회장으로 발표했다.
IATA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임 회장을 발표했다. 안드레스 코네사 회장은 멕시코인으로써는 최초로 IATA 회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신임 코네사 회장은 에어캐나다 최고 경영자이자 지난해 6월 IATA 회장에 취임했던 칼린 로비네스쿠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코네사 회장은 멕시코 최대 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의 최고 경영자로 지난 2005년부터 일해왔다. 2008년부터 IATA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해왔다.
코네사 회장은 “설립 70주년을 맞는 IATA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토니 타일러 사무총장과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IATA의 토니 타일러 사무총장은 “신임 코네사 회장은 베네수엘라 경제 위기, 에볼라 바이러스 확신으로 인한 업계 타격을 지혜롭게 극복해 왔다”고 밝혔다.
IATA는 또 국제항공그룹의 CEO인 윌리 월시가 2016년 6월부터 이사회 회장을 맡을 것이라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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