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지난달 30일 오동도등대에서 제20회 바다의 날 기념으로 다채로운 등대해양문화행사를 개최했다.
국민들의 해양사상 고취를 위해 '제19회 전국바다사생대전'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여수시·전라남도 후원으로 여수박람회장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대회참가자 뿐만 아니라 동반가족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색소폰연주, 판소리, 밸리댄스 등의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오동도등대 홍보관에서는 국민들과 해양안전의 필요성을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고자 해양안전 포스터·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했으며 선박 모형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대상은 일반부 박미숙씨가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대학부 대상 김은택씨는 여수시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일반부 박재식, 임정란씨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상을, 대학부 김하슬, 김혜리씨가 여수시의회의장상을 수여받았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국민들이 평소 접할 수 없는 이런 특별한 행사에 많이 참여해 바다의 가치와 소중함, 해양안전의 필요성을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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