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이 지난해 7월 중단했던 필리핀 마닐라 서비스를 재개했다.
장금상선은 부산과 필리핀 마닐라를 잇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재개, 동남아시아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재개하는 서비스는 'KCM1' 이며 5월27일 칭다오에서 첫 기항을 시작했다. 기항지 순서는 부산-상하이-마닐라(남)-마닐라(북)-칭다오 순이다. 장금상선은 현대상선으로부터 선복 일부를 용선(슬롯차터)해 이번 서비스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장금상선은 그동안 필리핀 마닐라항의 적체 현상으로 기항을 중단해 왔지만 최근 혼잡이 해소되며 서비스를 재개했다. 마닐라 서비스 재개로 장금상선은 동남아향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한편,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