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1 10:35

中 신강항 지난 8일 공식 개장

중국-파키스탄 통로 건설의 중요한 지점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에서 타지키스탄으로 통하는 유일한 내륙항인 신강항이 11년의 준비 끝에 지난 8일 공식으로 개장됐다

중국 북서부 신강위구르자치구의 위치한 이 항구는 2004년 5월 공식적인 시험운영을 개시했으며, 동절기에는 폭설로 도로와 산악통로가 막혀 4월20일부터 11월 말 까지만 운행가능 하다.

개관이래 동 세관을 통한 왕복화물량은 2004년의 833톤에서 2014년에는 38만9000 톤으로 치솟아 동 기간 무역액도 168만불 에서 19억9천만불로 증가했다

"지난 해 중국과 타지키스탄 무역의 78%가 신강을 통해 거래되었는데 주로 카라수와 맞은편 타자키스탄에 있는 쿨마항을 이용했으며 육지로 둘러싸인 타지키스탄은 카라수항이 결정적인 교역통로"라고 세관장이 말했다

중국과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탄, 인도를 잇는 카슈갈에 있는 5개 내륙항 중의 하나인 신강항은 2013년 5월 리커창 총리가 파키스탄 방문시 중국- 파키스탄 간 약속한 중국-파키스탄 통로 건설의 중요한 지점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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