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항공사 핀에어가 독일 저가항공사 에어베를린과 코드쉐어(공동운항)를 강화한다.
핀에어는 지난 24일 원월드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에어베를린과 그 자회사인 니키와의 유럽 노선 공동운항 서비스를 오는 5월부터 강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핀에어는 에어베를린과 니키에서 운항하는 부카레스트, 카타니아, 하니아, 라나카, 말라가, 나폴리, 슈투르카트르 등 특정 노선에 핀에어의 AY 지정 코드를 추가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핀에어 승객들은 베를린, 뒤셀도프, 프랑크푸르트, 뮌헨, 취리히를 통해 지정 코드가 추가된 도시로의 연결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추가될 공동운항 서비스는 헬싱키 출발 노선과 핀에어 직항 서비스를 보강해 승객들의 선택폭을 한층 더 넓혔다.
핀에어와 에어베를린은 지난 2010년부터 스칸디나비아와 동부 유럽 노선을 통해 공동 운항을 지속해 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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