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민지 연구원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1분기 매출액은 1조1547억원, 영업이익은 494억원으로 예측된다. 이는 3월6일 기준 시장 예상치인 매출액 1조1831억원, 영업이익 493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글로비스 역시 매출액 3조3820억원, 영업이익 167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김민지 연구원은 “CJ대한통운과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항공사나 해운사 대비 상대적으로 유가 하락 민감도가 작기 때문에 유가 이슈보다는 M&A나 JV 신설 등 새로운 외형 성장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증권 조병희 연구원은 곤지암 허브 터미널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며, CJ대한통운의 물량 증가율 및 평균 단가 추이에 주목했다. 특히 CJ대한통운의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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