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터미널(KBCT)이 지난해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26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KBCT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71억8천만원으로 전년 동월 390억2천만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개선됐다. 당기순손실 또한 111억5천만원으로 2013년 416억7천만원에 비해 적자 폭을 줄였다.
매출액은 981억4천만원을 기록해 1년 전 702억4천원에 비해 40% 성장했다. 구체적으로 항만하역수입은 전년 대비 42.7% 상승한 881억9천만원을 기록했고 CFS(컨테이너 장치장)수입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33.1% 상승한 49억8천원을 기록했다.
KBCT의 현재 자본금은 273억원이며 CJ대한통운이 지분 66.92%, 케이씨티시와 국보가 13% 12%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한진과 동부익스프레스의 지분율은 각각 5.94% 2.14%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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