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쉬핑(CSCL)이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1만9000TEU급 4번째 선박을 인도받았다.
차이나쉬핑은 지난 3월20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수 민 중국 차이나쉬핑그룹 CFO, HK 홀딩스의 왕 다슝 회장 등 그룹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테이너 명명식을 가졌다.
선박의 이름은 주한 중국대사의 부인인 리 산 여사에 의해 북극해를 의미하는 <CSCL ARCTIC OCEAN>호로 명명됐다.
차이나쉬핑이 네 번째로 인도한 1만9000TEU급 컨테이너선은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돼 상하이, 칭다오, 싱가포르, 로테르담 등을 기항한다. 이번 신조선 이전에 인도된 <CSCL GLOBE>, <CSCL PACIFIC OCEAN>, <CSCL INDIAN OCEAN>호 역시 아시아-유럽 노선을 기항하고 있다.
차이나쉬핑 관계자는 “이번 신조선 인도로 차이나쉬핑의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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