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5 10:43

CMA CGM 1만TEU급 신조선, 부산•광양 기항

최첨단 친환경 기술 장착
CMA CGM의 1만TEU급 신조선이 부산과 광양을 기항한다.

CMA CGM은 2016년 3분기까지 9400TEU급에서 1만900TEU급 신조선 28척을 인도 받는다. 지난 17일 인도받은 1만622TEU급 신조선 호는 이 시리즈의 8번째 선박이다. 신조선의 이름은 유명한 강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선박의 길이는 300미터, 너비는 43미터이다. 40피트 리퍼 컨테이너를 1458개 실을 수 있다.

이번 신조선은 아시아-터키, 흑해를 기항하는 'Bosphorus Express(BEX)'노선에 투입된다. 기항지는 다롄-톈진-광양-부산-상하이-닝보-치완-옌톈-탄중 펠레파스-이즈미트-이스탄불 암베리-콘스탄자-오데사-일리치프스크-포트 셰이드-포트 클랑-싱가포르-다롄이다. 신조선은 지난 3월20일 다롄항에서 첫 출항을 시작했다.

< CMA CGM VOLGA>는 최첨단의 친환경 기술을 보유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했다. 또 운항 속도를 16노트에서 18노트로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구상선수를 구축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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