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캐나다 밴쿠버항만국이 17일 공표한 2월의 컨테이너 취급량은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한 23만8000TEU였다. 중국 춘절 시기가 전년보다 늦은 2월 후반이었기 때문에 미국 서안항만의 혼란에 따른 우회 수요가 어느 정도 물동량을 끌어올렸는지는 뚜렷하지 않다.
아시아 수입은 10.6% 증가한 12만3000TEU였다. 그 중 적재는 14.4% 증가한 12만TEU로 상승했다.
수출은 21.7% 증가한 11만5천TEU였으나, 그 중 적재는 0.7% 감소한 8만5천TEU에 그쳤다. 2월에는 북미 서안 최북항인 프린스루퍼트와 함께 캐나다의 공화물차 회송 수요가 급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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