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임기택 사장)가 해운ㆍ항만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운영한다.
부산항만공사는 협약은행에 25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3월23일부터 4월17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1.5% 이상의 금리감면이 지원된다.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BPA와 직간접 거래관계에 있는 해운ㆍ항만 중소기업들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임기택 사장은 “신항, 북항재개발 사업 등으로 인해 차입금이 증가하는 상황이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야 해운ㆍ항만 산업 전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지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busanpa.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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