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9 10:14

CMA CGM 2만TEU ‘컨’선 건조, 국내조선소가 맡나

한진·현대중공업 수주처로 이름 오르내려
▲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전경

●●●선복량 기준 세계 3위 선사인 프랑스의 CMA CGM이 국내 조선소에 2만TEU급 선박 발주를 의뢰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해운전문 언론 컨테이너리제이션 인터내셔널(CI)은 CMA CGM이 국내 조선소와 2만TEU급 신조선을 오는 2017년까지 인도하는 조건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2만TEU급 선박을 운영할 선사들의 명단에 MOL, 에버그린에 이어 CMA CGM이 이름을 올릴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CI는 CMA CGM이 한진중공업과 건조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 따르면 CMA CGM과 한진중공업은 2만TEU급 선박 3척을 발주하는 내용이 담긴 LOI(투자 협약서)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이 성사되면 신조선은 한진중공업 수빅 조선소에서 건조된다.

한진중공업이 CMA CGM의 2만TEU급 신조선의 수주처가 된다면 전 세계에서 1만9000TEU급 이상 선박 건조 경험이 있는 다섯 번째 조선소가 된다. 국내의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일본 이마바리 조선은 1만9000TEU급 이상 선박을 건조한 경험이 있다.

현대중공업은 CMA CGM과 2만500TEU급 3척 건조를 위한 투자협약서(LOI)를 체결한 것으로 언급되고 있으나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CMA CGM이 발주할 신조선은 2만500TEU급까지 커질 수 있는 여지를 두고 있다. 신조선 가격은 기존 가격보다 3~7% 낮은 1억4천만달러에서 1억4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선사들은 2만TEU급 선박 시대를 빠르게 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일본선사 MOL은 2만150TEU급 선박 6척을 2016년에서 2018년까지 인도받는 조건으로 발주했다. 대만선사 에버그린은 쇼에이 기센으로부터 11척의 2만500TEU급 선박을 용선 형태로 운항하겠다고 밝혔다.

MOL의 신조선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며 총 선가는 6억1960만달러로 1척당 1억5490만달러로 나타났다. 국내 조선소들은 잇달아 2만TEU급 대형 선박 수주를 도맡으며 컨테이너선 대형화를 선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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