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285건(화물가격 미화 8548달러, 총중량 1809kg)의 수출용 전자상거래 상품이 산동위해세관의 우체국 국제전상감독관리센터를 통해 통관 처리됐다.
이는 한중양국 간의 첫번째 국제해운 전자상거래 건이다. 위해시는 한중 간 국제해운 전자상거래를 취급한 첫번째 도시로 한중 양국간 수출전자상거래의 황금통로를 정식으로 열게 됐다.
지금까지의 한중 간 인터넷거래는 주로 우편택배방식으로 이루어져 교통물류 비용이 높고, 수출기업 및 업체가 세금환급혜택을 받을수 없었으나 2014년 4월부터 위해세관이 청도세관관할구역 중 처음으로 한중국제해운전자상거래 시범지구로 지정돼 준비작업을 해왔다.
한중국제해운전자상거래는 한국으로 수출되는 전자상거래물품이 국내물류운송을 거쳐 세관지정장소에 도착 후 세관의 전자상거래통관관리 플랫폼을 통해 수출상품의 신고, 검사, 반출 등을 일관수속후, 수출상품이 국게여객페리선을 통해 한국으로 수출되는 것으로 수출기업은 매월 단위로 세관에 외환거래, 세금환급 등 우대정책을 받을수 있다.
현재 위해시는 한중국제해운전자상거래의 수출업무만 취급하고 한국으로 부터의 수입업무는 청도에서 하는 것으로 준비중에 있으며 곧 개통될 예정이다. 본 제도로 물류효율제고 및 비용절감으로 상대국가의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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