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5 14:47

KMI, ‘부산시대’ 개막…30년 서울시대 마감

국가 해양수산 정책의 산실 ‘부산’서 제2전성기 기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내달이면, 서울시대 30년을 마감하고 부산시대를 새로 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부산 동삼혁신도시에 신청사를 마련하고, 3월1일부터 각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이전작업을 시작한다. 3월13일까지 완료한 후, 3월1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KMI의 부산 이전이 완료되면 동삼혁신도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련 기관들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2013년 6월,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혁신지구내 5300㎡ 부지에 KMI 신청사 건립공사를 착공했고, 2014년 12월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3,200㎡ 규모로 완공했다. 신청사는 KMI가 단독으로 사용하게 된다.

KMI 김성귀 원장은 “우리나라 해양수산 정책을 주도하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부산으로 이전하면, 부산지역 내 해양수산 관련기관과의 연구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해양대 등 교육기관과 학·연 협력을 확대해 부산을 해양수산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해양판 실리콘밸리로 키워나가겠다” 고 말했다.

▲주소 : 부산 영도구 해양로 301번길 26
▲대표전화 : 051-797-4800
▲대표팩스 : 051-797-4810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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