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4일 제35회 국제무역사 시험 합격자 780명을 최종 발표했다.
국제무역사는 무역업계 종사자 및 예비 무역인들의 객관적인 무역실무 능력 검증을 위해 무역협회 산하 무역아카데미가 199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무역실무 자격시험이다. 무역관련 대기업 및 기관에서는 국제무역사 취득자에게 채용 및 인사고과등에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2월 7일 실시한 제35회 국제무역사 시험에는 총 4,175명의 응시생이 몰려, 국제무역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번 제35회 국제무역사 시험에는 무역업계 종사자 뿐만 아니라 미래 글로벌 무역전문가를 꿈꾸는 고등학생, 대학생들의 다수 응시했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군인의 응시가 두드러졌다.
국제무역사 자격시험 담당인 무역아카데미 이인호 사무총장은 “국제무역사는 무역에 대한 실무지식을 평가하고 무역인재를 양성하는 자격시험임은 물론이거니와 최근에는 취업을 위한 자격증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미래무역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국제무역사 시험은 자격증취득자에 대한 무역업계의 기대에 부응하며 또한 응시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6회 국제무역사 시험은 2015년 8월1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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