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3 11:45

대우조선해양, 캐나다 통상부 장관과 민간외교 강화

▲지난 12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홍보관을 방문한 애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 (왼쪽 두번째)이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 (왼쪽 첫번째)으로부터 LNG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캐나다 FTA 발효이후, 110명의 대규모 경제 사절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 중인 애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이 12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 고재호 사장과 함께 두 국가간 가교 역할을 위한 민간 외교 강화를 협의했다.

옥포조선소를 찾은 애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은 생산 현장 곳곳을 살폈다. 대우조선해양은 캐나다 에너지 전문선사인 티케이社를 비롯해 여러 선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고재호 사장은 티케이社가 그동안 약 6조원 규모의 선박 30척을 발주한 것에 대한 감사 표시를 전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긴밀한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협조사항 등을 요청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캐나다와 조선해양산업 사업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1년 이 회사가 노바 스코셔주 트렌트 지역에 주정부와 함께 51:49의 비율로 합작 설립한 풍력발전 공장(DSTN)이 대표적 예다. 고재호 사장은 방산사업 등에도 같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한 캐나다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애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은 양국의 협력 뿐 아니라 캐나다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개발도상국과 대한민국의 교두보 역할이 될 것을 언급했다.

지난 9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FTA 포럼에서 캐나다 통상장관은 "캐나다는 새롭게 주목받는 에너지 강국으로 대한민국과의 에너지 분야 협력은 양국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이라며 “기술력이 탁월한 대우조선해양과 광범위한 협력을 원한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 9년간 40개에 가까운 국가들과 FTA를 체결했지만 아시아에선 한국이 유일하다. 이번 캐나다 통상장관의 대우조선해양 방문은 민간교류 차원을 넘어 양국의 발전된 외교적 관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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