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유조선 중고선가 소폭 상승

VLCC(초대형유조선)의 중고선가가 소폭 상승했다.

순조로운 탱커시황을 반영해 수에즈막스, 아프라막스의 중고선가 수준도 큰 변동 없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벌크선의 중고선가는 건화물 시황의 바닥시세를 반영해 전선형에서 하락세이나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유조선의 현재 중고선가에 대해 9일 일본해사신문은 “VLCC의 신조 리세일은 최근에 비해 큰 변동이 없는 1억500만달러, 선령 5년물도 큰 변동이 없는 8100만달러, 선령 10년물은 100만달러 오른 5400만달러, 선령 15년물은 100만달러 오른 3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수에즈막스, 아프라막스는 각각 상승세이나 큰 변동은 없다. 수에즈막스는 신조 리세일 7200만달러, 선령 5년물 6000만달러, 선령 10년물 4200만달러다. 아프라막스는 신조 리세일 5700만달러, 선령 5년물 4600만달러, 선령 10년물 3100만달러로 집계됐다.

벌크선의 중고선가는 전선형에서 거의 하락세이나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케이프사이즈는 신조 리세일 5200만달러, 선령 5년물 3600만달러, 선령 10년물 2600만달러, 선령 15년물 1600만달러다. 파나막스는 신조 리세일 3100만달러, 선령 5년물 1900만달러, 선령 10년물 1400만달러를 기록 중이다.

핸디막스는 신조 리세일 3000만달러, 선령 5년물 1900만달러, 선령 10년물 1300만달러이며 핸디사이즈는 신조 리세일 2450만달러, 선령 5년물 1550만달러, 선령 10년물 1000만달러, 선령 15년물은 50만달러 하락한 650만달러로 집계됐다.

< 외신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