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1 09:08

​케리로지스틱스, 인도네시아 물류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아세안(ASEAN)지역 진출 본격화 움직임
홍콩의 다국적 기업 케리로지스틱스 네트워크(Kerry Logistics Network)는 최근 인도네시아 물류서비스 기업인 피티푸니나사라나라야(PT Puninar Saranaraya)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케리로지스틱스는 인도네시아와 합작법인을 설립함에 따라 국제화물운송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케리로지스틱스는 인도네시아 외에 북미,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도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이번 합작 결정은 물류시장 전체의 지형 변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기업 보호를 이유로 외국계 기업이 시장 진출을 저지해 왔다. 

물류기술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체 물류산업 규모는 약 141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만간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 등을 앞두고 있어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Sullivan)이 발표한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물류산업은 전체 산업의 3.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리로지스틱스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물류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리적 특성상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운 및 항공 서비스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양질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국 업체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신선식품 및 의약품 등 특수보관 제품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케리로지스틱스는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 분야에 대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 기업인 피티사라나라야 사장은 “사업 확대는 물론 양사의 제반 환경을 폭넓게 활용해 현재 구축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케리로지스틱스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경제활성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아세안에 대한 진출이 더욱 용이해졌다. 

아세안지역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구매력이 상승하고 있고, 맞춤형 물류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물류기업들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 시점에서 케리로지스틱스가 로컬기업과 합작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물료 효율성이 비교적 낮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케리로지스틱스의 본격적인 시장 참여가 전체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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