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이 1100TEU급 신조 컨테이너선을 선대에 편입했다.
고려해운은 1103TEU급 컨테이너선 <서니칼라>(Sunny Calla.
사진)호를 일본 시모노세키 소재 교쿠요조선으로부터 인도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신조선은 대만 TVL쉬핑이 교쿠요조선에 발주한 동형 컨테이너선 2척 중 첫 번째 선박으로 고려해운에서 10년간 장기용선한다. TVL과 교쿠요조선의 거래는 이번이 처음이다.
TVL은 고려해운의 대만 대리점사로, 양측은 지난해 신조선에 대한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고려해운은 신조선을 지난 15일 인도받아 부산·인천-상하이·하이퐁·홍콩 항로에 투입했다.
고려해운은 오는 3월 자매선 <서니카멜리아>(Sunny Camellia)호를 추가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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