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CJ대한통운 지식포럼’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임직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지식포럼은 최근 ‘미친 SCM이 성공한다’는 저서를 통해 기업 가치와 공급망 사슬(SCM)간의 관계를 명쾌하게 설명한 민정웅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아마존은 왜 드론을 띄우려 할까?”라는 주제로 아마존, 구글, 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의 물류혁신 사례와 향후 물류산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민 교수는 “SCM은 판단의 대상이 아닌 기준이며, 그 자체가 기업의 핵심 가치”라 역설하고 “애플의 성공사례와 여러 글로벌 기업들의 실패사례를 분석해 우리나라 물류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글로벌 SCM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은 기술, 산업, 경영,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트랜드와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통한 경영 혁신과 지식경영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지식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은 국내 대표적인 물류기업 부설 연구원으로, 물류분야 신기술 및 컨설팅 기법 연구, 산업과 정책 연구 등 씽크-탱크(Think-Tank) 기능을 수행하면서 미래 물류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지식포럼 외에 자체 개발 및 연구한 신기술과 장비들을 소개하는 ‘테크 콘서트’ 행사도 개최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 혁신사례를 파악함으로써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글로벌 TOP 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 같은 지식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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